2025년 보청기 건강보험 지원 제도, 중장년층이 꼭 알아야 할 정보

나이가 들면서 청력이 저하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변화입니다. 하지만 대화가 불편해지고, 사회적 소외감을 느끼게 되면 삶의 질도 크게 낮아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보청기입니다. 문제는 가격이죠. 고급 보청기의 경우 한쪽에 150만 원이 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는 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보청기 구입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5년 현재 기준으로 어떤 조건에서, 얼마나, 어떻게 지원받을 수 있는지 상세히 안내해드립니다.

 

 

✅2025년 보청기 건강보험 지원 제도, 중장년층이 꼭 알아야 할 정보

1. 보청기 지원 대상

- 만 19세 이상
- 청각장애 6급 이상의 판정을 받은 사람
- 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
- 전문의의 보청기 처방전을 발급받은 경우

위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건강보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노화로 인한 난청만으로는 지원이 되지 않으며, 반드시 장애등록이 필요합니다.

2. 장애인 등록 절차

1. 이비인후과 전문 병원에서 청력 검사 실시
2. 청각장애 판정 진단서 발급
3. 주민센터 또는 보건소에서 장애 등록 신청
4.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보청기 지원 신청

청력 손실이 기준을 넘으면 청각장애 등록이 가능하며, 이후 보청기 지원금 신청이 가능합니다.

3. 지원금 규모와 지급 방식

- 1대당 최대 131만원까지 지원
- 양쪽 귀 모두 필요할 경우 최대 262만원까지 가능
- 지원은 5년에 1회 가능
- 보청기 구입 후 서류 제출 방식으로 지급

지원금은 보청기를 먼저 구매한 뒤,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건강보험공단에서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4. 구입 시 필요한 서류

- 보청기 구매 영수증
- 제품 사양서 또는 설명서
- 보청기 처방전
- 장애인 증명서
- 건강보험 자격 확인서

보청기 구입 전, 해당 모델이 건강보험 등록 품목인지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한 제품은 지원 대상이 아닙니다.

5. 보청기 지원 관련 유의사항

- 동일인 기준으로 5년 이내에는 재지원 불가
- 잃어버렸거나 고장이 난 경우에도 다시 지원받기 어려움
- 반드시 병원에서 보청기 처방을 받은 후 구매해야 함
- 병원, 센터, 공단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지원 요건 확인 권장

결론

청력 저하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지만, 보청기를 통해 극복할 수 있습니다. 2025년 현재,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정책에 따라 실질적인 보청기 지원이 가능해졌습니다. 지원 요건과 절차를 잘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정확한 검사와 처방을 받아 지원 혜택을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