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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산후우울증의 원인 증상 3가지

by l정보모음l 2021.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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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과 모성애의 시작은 마법 같은 여정입니다. 그러나 산후 우울증을 겪고 있는 수백만 명의 어머니 중 연약하고 감정적인 사람도 있습니다. 약 75%의 산모가 출산 후 산후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최대 15%의 산모가 더 심각하고 오래 지속되는 우울증인 산후 우울증을 겪을 것입니다.

 

산후 우울증의 가장 높은 위험기간은 출산 후 첫 달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우울증은 출산 후 첫 1년 동안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으며 이후 몇 년 동안 계속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각 사람의 상태는 다른 방식으로 해결됩니다. 코로나 유행 이후 산후우울증의 발병률과 중증도가 급격히 증가했으며 많은 여성들이 우울증 불안, 외로움 외상 후 스트레스 수준이 더 높다고 보고했습니다. 

 

우울증 병력이 있는 여성일수록 취약

산후 우울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신체적, 심리적, 환경적 변화 중 하나일 수도 있고 결합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2020년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주요 위험 요소는 사회적 지원 부족, 삶의 스트레스, 결혼 또는 가족관계에 대한 불만 등이 있으며 가장 강력한 두 가지 예측 변수는 산전 우울증과 학대입니다.

 

2021년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가정 폭력을 겪은 여성은 다른 여성보다 우울증을 앓을 확률이 거의 3배 더 높습니다. 남편이나 가족 구성원에게 학대를 받은 과거 경험도 위험 요소입니다. 학대를 당한 엄마들은 자살 위험을 높일 뿐만 아니라 무력감과 절망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당연히 우울증, 불만 및 기분 장애와 같은 정신 건강 문제의 병력이 있는 여성이 산후 우울증의 위험이 더 높습니다. 산전에 우울증 진단을 받은 산모는 산후 우울증을 겪을 가능성이 20배 더 높습니다. 

 

임신 후 호르몬이 원인

우리 모두 알다시피 호르몬은 산후 우울증의 주요 원인입니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은 임신 중에 세포를 통해 최고치까지 치솟습니다. 출산 후 1~2주 이내에 여성의 상승된 호르몬이 정상 수준으로 떨어지고 신체 전반에 일련의 변화를 촉발합니다. 호르몬의 급격한 감소가 산후 우울증의 원인일 수 있다고 추측하는 연구도 있습니다.

 

모유수유와의 연관성

많은 연구에서 모유 수유와 우울증 사이의 연관성을 강조했습니다. 모유 수유 여성은 모유 수유를 하지 않는 여성보다 산후 우울증을 겪을 가능성이 훨씬 적습니다. 여성의 모유 수유 기간이 길수록 산후 우울증의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모유 수유가 여성의 산후 우울증 위험을 줄일 수 있는 효율적인 행동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정서적, 심리적 효과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다만 모유 수유 중 부정적인 간호 경험이나 심한 통증을 겪은 산모는 우울증에 더 노출될 확률이 높습니다. 모유수유와 산후 우울증의 관계에 대한 방향과 정확한 성격은 불명확하므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산은 말로 다할 수 없는 축복이지만 출산의 고통뿐 아니라 출산 후에 찾아오는 신체적, 심리적 고통은 오롯이 산모의 몫입니다. 신체적인 고통은 시간이 가면 차차 나아지지만 심리적인 고통은 갈수록 더 괴로울 수 있습니다. 산후 우울증의 원인과 증상을 잘 파악하여 병원 치료를 하거나 강한 마음으로 잘 이겨나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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